산업부, ‘셰일가스용 소재개발 테스트베드사업’ CEO 간담회 개최

입력 2013-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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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셰일가스용 소재, 생산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베드사업’ 참여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GS건설 등 철강 및 엔지니어링 업체 CEO들이 참석했다.

셰일가스용 소재, 생산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베드사업은 철강, 엔지니어링 기업이 합작해 셰일가스용 철강 소재 및 강관,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 기업이 보유한 석유·가스 광구에 적용, 사용실적(track record)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미국, EU, 중국 등의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유정용 강관 및 커넥터 등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단계로 이뤄지며 5년간 총 49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석유공사, 가스공사는 광구 개발시 필요한 다양한 구매선을 확보, 개발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철강·엔지니어링사들은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은 “셰일가스 개발은 에너지 산업구조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 침체, 선진국의 보호무역 대두 등 어려운 국면 속에서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이 이(異)업종간 우수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도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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