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일산업포럼] 한화케미칼, 美기업과 합작 생산기지 설립 나서

입력 2013-09-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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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올해 태양광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했다. (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이 셰일가스 혁명을 기회로 삼고 있다. ‘전 세계 산업을 재편할 황금의 샘’으로 평가받는 셰일가스에 빠르게 대비해 차세대 화학산업에서도 ‘일등기업’이 된다는 각오다.

한화케미칼은 미국기업과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형식으로 셰일가스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셰일가스에 정통한 기업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은 새로운 먹거리를 모색하는 동시에 기존의 태양광 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10년 모듈 기준 세계 4위 규모의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 지분 49.9%를 인수한 뒤, 기초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까지 진출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오랜 염소공정 운영 노하우와 원료에서 제품, 발전에 이르는 한화솔라의 원가 경쟁력 및 글로벌 판매망, 한·중·미 거점의 글로벌 R&D센터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은 ‘다이렉트 웨이퍼(Direct Wafer)’ 기술을 개발 중인 1366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광전환 효율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대전 태양전지연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정처리 기술인 RIE(Reactive Ion Etching)와 한화솔라원에서 추진해온 셀 효율 증대 기술인 SE(Selective Emitter)를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시범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을 통해선 한화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부터 발전 시스템까지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기업으로 우뚝 선다.

이 밖에 한화케미칼은 올해 바이오 의약품, 2차전지 소재, 나노기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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