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열애’, ‘전광렬·황신혜+이원근·서현’ 신구조화 빛났다

입력 2013-09-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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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첫방송된 '열애'(사진 = SBS)

배우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등의 중견배우들과 이원근, 소녀시대 서현, 여의주 등 신인연기자들의 조화가 빛났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서는 각 인물들간의 관계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성유업 차기 대표이사 강문도(전광렬) 사장은 비윤리적인 기업가다. 욕망의 화신으로 원성을 사고 주위 사람들에게 쓴 소리도 듣는다.

그런 아버지에 대해 아들 강무열(아역 이원근, 성훈)은 불만이 많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러 온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 아버지의 앞을 가로막는가 하면 자신을 훈계하는 아버지에게 “차라리 때려라”라고 반항한다.

무열은 정의감도 불탔다. 괴롭힌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싸움도 마다하지 않아 얼굴에는 온통 상처투성이다. 한유림(서현)과의 만남도 정의감에서 비롯됐다. 무열은 자전거 사고를 당할 뻔한 유림을 구해줬고, 보답으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난초(황신혜)는 문도의 내연녀다. 스무살 꽃다운 시절에 문도를 만나 순정을 바쳐 사랑했지만 문도가 야망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자포자기하고 아들 수혁(아역 여의주, 심지호)만을 보며 살았지만 어느 날 문도가 신성유업 차기 대표가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문도에게 연락해 책임을 요구한다.

이날 극 후반부에는 문도의 혼외자식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무열과 수혁 사이의 갈등을 암시했다.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첫 방송된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드라마다.

‘열애’에는 성훈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줄 최윤영을 비롯해 카리스마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갈 전광렬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후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전미선,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신혜와 심지호 등이 출연한다.

제2의 첫사랑 아이콘을 노리며 ‘열애’를 첫 정극 데뷔작으로 선택한 서현, 극에 웃음과 활력을 더해줄 감초 역할의 이한위 또한 ‘열애’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열애’는 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박예경 작가와 드라마 ‘여자를 몰라’, ‘자명고’, ‘마이걸’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배태섭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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