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외교수장, 북핵 제재 유지 의견일치

입력 2013-09-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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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외교수장이 북한 핵개발에 고강도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간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앞서 두 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 회동에서도 이런 방침을 확인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중국이 최근 대북 수출통제품목 리스트를 발표한 것은 중요한 제재조치”라고 환영했다.

국무부는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유화적 발언을 하고 있지만 핵미사일 능력을 획득하려는 북한의 노력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며 “두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려면 외교와 압박을 병행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전반적인 제재 조치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무부는 “북핵협상의 목적은 완전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종결이며 회담을 위한 회담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을 두 장관이 다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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