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화장품 가격거품 걷어낸다… 브랜드 화장품 시장 진출

입력 2013-09-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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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화장품 가격 거품 걷어내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화장품 브랜드 ‘H.U.Z’를 전국 126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단품 위주 기획상품으로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인 경우는 있었지만, 라인업을 갖춘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해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H.U.Z’는 전 품목 1만~2만원대로 구성, 시중에서 판매 중인 동급 화장품 가격의 절반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H.U.Z(High ValueㆍUnㆍZone)’라는 이름에는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가치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걸 없애고 소비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진열해놨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H.U.Z’ 화장품 판매 시 판매사원, 증정품, 과대포장을 없애 상품 외에 들어가는 부대 비용을 최소화했다. 판매사원을 운영하지 않는 만큼, 구매 연령층을 고려해 데이즈 의류 매장 연관진열, 고객 주동선 진열 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성 이마트 화장품담당 바이어는 “판매사원, 증정품, 과대포장을 없애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 화장품 브랜드 대비 절반 가격 수준으로 ‘H.U.Z’를 선보일 수 있었다” 며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올해 초부터 함께 개발을 진행한 만큼 품질도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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