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제품간 통합기능 강화된 ‘솔리드웍스 2014’ 출시

입력 2013-09-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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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솔루션 개발 기업인 다쏘시스템이 제품군 간 업무 통합 기능을 대폭 강화한 3D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 2014’를 출시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는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D캐드(CAD)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 △기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기 설계 솔루션 등을 포함한 솔리드웍스 2014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 측은 솔리드웍스 2014 버전의 최대 장점으로 각 제품군들 간의 기능을 더욱 긴밀하게 통합한 점을 꼽았다.

예를들어 CAD로 기계회로를 설계 후 별도의 수치입력 없이 발열 정도를 측정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다. 기존에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설계도와 동일한 수치를 일일이 기입했어야 했다.

이에 대해 다쏘시스템 코리아 이승철 차장은 “앞선 작업에서 입력한 정보들은 그대로 재활용해 다른 제품군에서 쓸 수 있다”며 “시스템 간의 통합이 긴밀해지면서 업무 처리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또 정확해 졌다”고 설명했다.

3D로 설계한 디자인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이드로잉(eDrawings)기능은 PC에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정보공유기능도 강화됐다.

회사 측은 솔리드웍스 2014에 추가되거나 향상된 주요기능으로 △설계자가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설계도구 구현 △제품군 간의 통합화 △빨라진 작업속도 △향상된 시각화 등을 꼽았다.

설계제어 기능의 향상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복잡한 표면과 유연한 형태를 정교하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

도면 상세 작업 속도 및 자동화 기능이 향상되면서 기존의 모델로 제작된 도면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신규 모델로의 전환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추가된 판금 기능은 현장에서 제조할 때 쓰이는 데이터를 기존의 설계 작업만으로 함께 도출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솔리드웍스의 기능 통합으로 핵심 제품 개발 정보를 MS엑셀로 보내는 등 정보 공유를 더욱 편리하게 했다.

또한 각기 다른 부품을 연계하는 ‘메이트 작업’역시 통합적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 작업속도를 기존 버전에 비해 60%가량 상승시켰다.

모델의 단면도는 선택적으로 부품을 표시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해 모델을 더욱 상세히 시각화할 수 있다.

이날 자리한 다쏘시스템 버트랑 시콧 최고경영자(CEO)는 “솔리드웍스 2014는 각기 다른 SW를 단순히 묶은 게 아니라, SW간의 기능적인 통합을 긴밀하게 이룬 포트폴리오”라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솔리드웍스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더욱 미래지행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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