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로 유니클로에 ‘맞짱’

입력 2013-09-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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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자사의 제조·유통 일괄의류(SPA) 브랜드인 ‘데이즈’로 유니클로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이달 26일부터 100% 캐시미어와 경량다운 상품을 데이즈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2642억원으로 유니클로에 이어 국내 2위다.

이마트는 데이즈 매출을 오는 2015년 5000억원, 2018년 1조원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 SPA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캐시미어의 경우 전세계 상품의 50%를 생산하는 내몽고 닝샤 지역에서 원재료를 사전 매입한 뒤 현지 생산을 통해 단가를 20% 이상 낮췄다. 판매 가격은 니트 풀오버 5만9900원, 카디건 6만9900원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품질의 SPA 상품이 8만~1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39% 가량 저렴하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 담당 상무는 “이번 가을·겨울 상품은 데이즈가 국내 SPA 브랜드에서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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