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여고생 피살 1주일…오리무중

입력 2013-09-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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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고생 피살사건 발생 1주일이 경과한 22일 현재 경찰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수사에 매진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광현 수사과장을 반장으로, 하남서 형사 전원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 65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사건에 투입했다.

전담반은 지난 15일 밤 A(17·고3)양의 예상 이동로인 하남시 감일동 버스정류장부터 집 근처 고가도로까지 150여m 구간에 설치된 CCTV 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괴한이 차량 통행과 인적이 뜸한 감일동 고가도로에서 범행한 점으로 미뤄 주변 지리에 밝은 인물일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과 우범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주민 상당수가 추석을 맞아 귀성하면서 탐문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주민들이 귀가하면 탐문수사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A양의 이동경로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밤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던 A양은 집 근처 한 고가도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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