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공공배달 앱 '대구로' (대구시)
대구지역 공공배달앱 '대구로'가 해킹당해 가맹점주들의 개인정보와 계좌번호가 대규모로 유출됐다.
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는 사고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맹점주들에게는 나흘이 지나서야 통보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5일 대구시와 대구로 운영사에 따르면 10월 31일 대구로 운영 서버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해 가맹점주 250여명의 시스템 접속용 아이디(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폐업한 점주를 포함해 가맹점 계좌번호 2만5천여개도 함께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성데이타 측은 11월 1일 보안사고 정황 인지 후 대구경찰청에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가맹 가입을 처리하는 시스템 경로로 해킹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돼 현재 신규 가맹 가입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대구로’는 가맹점 수 2만5천여개, 누적회원수 74만여명에 달하는 대구지역 대표 공공배달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