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40.39P ↓…연준 출구전략 불확실성 재고조

입력 2013-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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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짙어진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0.39포인트(0.26%) 떨어진 1만5636.5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4포인트(0.15%) 오른 3789.3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8포인트(0.18%) 히릭힌 1722.34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연준의 전일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고조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관련해 연내를 언급하면서도“확정된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 정부와 의회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개선됐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늘어난 30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전망치 33만건을 밑도는 것이다.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 평균건수는 31만4750건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였다.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6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보다 1.7% 증가한 548만건(연환산 기준)이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평균 525만건이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보다 5.7% 감소한 98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적자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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