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3분만 기다리면 맥주가 공짜

입력 2013-09-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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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인내심만 있으면 맥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맥주를 받기 위해 자판기 앞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판기 버튼을 누른 뒤 3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으면 맥주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것. 기다리는 도중에 전화를 받거나 다른 행동을 할 경우 자판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간을 세기 시작한다.

이 아이디어는 한 맥주 회사의 의뢰로 불가리아의 광고 제작사가 만든 캠페인으로 하루 단 3분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투자할 만한 3분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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