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95%에 달했던 김수경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이번 주식 처분으로 11.67%까지 줄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들제약 계열사인 HK에셋은 지난 13일 보유주식 25만5630주를 처분해 1억2000만원을 현금화했다.
HK에셋은 김수경 회장이 대표로 있는 자본금 5000만원의 부동산개발업체다. 김 회장 외 4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면서 최대주주의 유일한 특별관계자다.
HK에셋의 주식 처분은 지난 6월 78만9598주 이후 석 달여 만이다.
김수경 회장의 본인 보유지분 매각은 지난 1월15일 130만주가 마지막이다. 이후 김 회장의 보유주식수는 887만841주를 유지하고 있다.
잇단 지분 매각에도 불구하고 김 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는 확고한 상황이다.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5% 이상 주요주주는 김 회장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