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비용 내년부터 무료

입력 2013-09-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국가 필수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정기예방접종의 본인부담금을 폐지하고 전면 무료화 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가 내년도 전면 무료접종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현행 1회 접종시마다 부담해야했던 본인부담금 5000원을 내년부터 내지 않아도 된다.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뇌수막염) 등 모두 11종이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정기예방접종 총 횟수는 26회(콤보백신 이용 시 22회)이며 본인부담금 약 57만원(1회 접종 비용 평균 2만2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 44만원이 정부지원돼 본인부담금은 13만원(5000원X26회)으로 줄었고 내년부터 전액 정부지원이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 특성과 국가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부터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7,000
    • +1.98%
    • 이더리움
    • 4,38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3.3%
    • 리플
    • 2,866
    • +1.85%
    • 솔라나
    • 191,200
    • +2.25%
    • 에이다
    • 575
    • +0.8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4%
    • 체인링크
    • 19,250
    • +1.8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