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미래학자 나이스빗 접견 "자원은 국민 머릿에서 나와"

입력 2013-09-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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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박사와 아내 도리스 나이스빗 박사 부부를 접견하고 창조경제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1967년인가 한국이 경제발전을 시작할 무렵에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해 좋은 조언도 해주시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성장률의 둔화와 고용률이 늘지 않는 경제구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것의 출발점이 바로 창조경제 패러다임”이라면서 “이전에는 땅에서 자원을 발굴해 경제발전의 기반을 이뤘지만 지금은 자원이 국민의 머릿속에서 나온다”며 인재개발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IT와 어떻게 결합하느냐 또는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가 어떻게 융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와 수요가 창출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과 관련해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며 “창조경제와 더불어 문화융성을 중요한 국정기조로 표방하고 있다”며 문화융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자문했다.

이에 대해 나이스빗 박사는 “싸이도 자생력으로 탄생했다”며 “정부가 문화를 창출하려고 하지 말고 지원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설명하자 도리스 나이스빗 박사는 “신뢰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전적으로 감성의 영역이다. 특히 대통령께선 감성적인 소통을 잘 하시는 분”이라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중일간의 역사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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