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화재 난 중국 D램 공장 10월 재가동

입력 2013-09-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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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화재가 났던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이 내달 초 정상 가동할 전망이다. 11월 중에는 화재 사고 이전 수준으로 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3일 “가동이 중단된 라인의 손상된 공기 정화시설과 클린룸내 시설 점검, 복구를 10월초까지 완료, 정상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가동이후 수율(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을 높여 11월부터는 화재 사고 이전의 정상가동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 화재 직후 국내 본사의 전문기술 인력과 협력사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복구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라인을 정상화하려면 중국 소방안전당국의 안전진단과 라인 내 장비에 대한 까다로운 검사가 필요해 최소 2∼3주 이상이 걸린다는 관측이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D램 생산 차질을 최소화(고정 공급량 유지)하기 위해 이천 공장의 D램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 생산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화재 이전까지 전 세계 D램 반도체 시장 점유율 약 3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중국 우시 공장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각각 절반씩 D램을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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