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안 분야 최초 국가기술자격인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의 합격자가 처음으로 배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안기사의 경우 지난 7월 필기시험에 합격한 1802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해 최종 53명이 합격했으며, 정보보안산업기사는 필기시험 합격자 221명이 실기시험에 응시, 10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합격자는 총 156명이다.
이는 민간자격제도로 운영되던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제도의 지난해 합격자 수(1급 25명, 2급 31명) 보다 각각 2~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자격 검정업무 수행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이번 검정은 민간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제도를 승격하여 국가기술 자격(연2회 실시)으로 처음 시행되었고, 최근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만큼 6500여명의 많은 응시자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정보보안기사 및 정보보안 산업기사 필기시험 원서는 9월 23일~9월 27일까지 홈페이지(www.kisq.or.kr)를 통해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