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 경계감-연준 관망세 속 환율 하락…1080 원 초반 전망

입력 2013-09-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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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대기한 매물과 당국 개입 경계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세 등이 혼재한 가운데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85원 떨어진 1083.1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1084.0 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15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해 수급상 하락 압력을 강하지만 당국과 낮은 엔.원 환율에 대한 레벨 경계감, FOMC 관망세 등의 영향으로 하방 경직성에 따른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25 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329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8.9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9.5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3만1000건 감소한 29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0.6% 증가세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1%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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