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유니켐 심양보 대표, 자사주 매입 두마리 토끼 잡을까

입력 2013-09-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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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실적 자신감…대표 취임후 30억 규모 매입

유니켐의 심양보 회장이 대표 취임 후 30억여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심 회장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심양보 회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나흘에 걸쳐 자사주 15만25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심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7.86%로 늘었다.

심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2010년 8월 유니켐 대표 취임과 함께 시작됐다. 심 회장은 대표 취임 후 2011년 11월 말까지 8억2700여만원을 들여 유니켐 자사주 253만780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하지만 그해 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시한 자본감소로 보유주식이 84만5933주로 줄었다. 심 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 자금 중 5억5100여만원이 휴지조각이 된 셈이다.

그럼에도 심 회장의 자사주 매입을 그치지 않았다. 심 회장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만주를 취득하는 등 2012년 한해 동안 8억4900여만원을 들여 자사주 137만9600주를 매입했다. 또 올해에도 13억3500여만원의 자비를 들여 유상증자 참여와 장내매수로 268만2748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심 회장은 이외에도 보통주 195만9690주로 행사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도 매입했다. 보통주를 기준으로 심 회장이 사들인 주식의 매입 단가는 주당 436원이다.

한편 최근 2년 동안 매출 감소와 영업·순손실을 기록한 유니켐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주가 역시 지난 6월 바닥을 찍고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550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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