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군 차기상륙함 1번함 진수

입력 2013-09-11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중공업은 해군 차기상륙함 1번함인 ‘천왕봉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해군 차기상륙함 1번함인 ‘천왕봉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해군참모총장 부인 김계순 여사에 의해 진수됐다. 해군은 차기상륙함의 이름을 국내 내륙 최고봉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빌려와 천왕봉함 이라고 지었다.

상륙함은 유사시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비롯해 해상수송, 도서부대 군수지원, 재난구조 지원 및 국지 분쟁시 대응 전력 수송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함정이다.

이번 차기상륙함은 기존 상륙함의 노후에 따라 해군이 대체 및 증강전력 확보를 위해 2018년까지 총 4척을 보유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19m의 경하중량 4500톤급 규모로 승조원 및 상륙군을 포함 한 420여명을 태우고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km)로 운항할 수 있다. 탐색 및 추적 레이더, 전술 항공항법장비, 위성통신체계 등 전자전 장비를 비롯해 함포와 대유도탄 기만체계, 대유도탄 방어유도무기 등 국내에서 개발한 전투체계도 갖췄다.

기존 상륙함에 비해 속력을 23노트로 크게 높여 기동력을 확보했고 헬기 착륙장 2개소, 상륙작전지휘소 신설 등으로 작전능력이 향상됐다

천왕봉함은 기본설계부터 진수에 이르기까지 한진중공업의 자체 기술로 건조 됐으며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2014년말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46,000
    • -0.17%
    • 이더리움
    • 5,039,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91%
    • 리플
    • 697
    • +3.11%
    • 솔라나
    • 204,400
    • -0.1%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3
    • +0.43%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14%
    • 체인링크
    • 20,800
    • -1.19%
    • 샌드박스
    • 54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