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1개 부동산신탁회사 수익성 개선

입력 2013-09-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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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동산 신탁회사의 수탁고(투자금액)가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8.2%(153억원) 늘었다. 한국토지신탁이 363억원의 순익을 내는 등 11개사 모두 흑자를 보였다.

영업수익은 2144억원으로 18.5%(335억원) 늘었고 영업비용은 1226억원으로 9.5%(106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가 토지를 맡아 개발한 다음 분양·임대수익을 배분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익과 신탁계정대이자(신탁회사가 고유 자산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총자산은 1조5517억원, 총부채는 4528억원, 자기자본은 1조989억원이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812.3%로 작년 말보다 119.7%포인트 하락했고 수탁액은 120조5000억원으로 0.3%(4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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