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12 신고부터 건강검진 예약까지…‘안심폰서비스’ 출시

입력 2013-09-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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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전용단말기 '안심폰'을 통해 개인보안과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폰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에스원
에스원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보안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와 에스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휴대폰인 ‘안심폰’을 통해 제공된다. 안심폰은 개인보안 시스템을 결합한 단말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이 더해 위치정밀도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심폰서비스는 SK텔레콤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망을 통해 제공한다.

핵심 기능인 개인보안서비스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에 있는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도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또한 에스원에 요청해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112, 119와 같은 기관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일정시간 동안 안심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가 통보된다. 보호자의 경우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시니어 세대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생,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상담 서비스도 안심폰 내 ‘건강상담’ 메뉴 선택을 통해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다. 건강상담은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및 의약품 정보, 건강검진 컨설팅 등은 물론 전국 주요 86개 대형병원의 건강검진, 진료 예약까지 가능하다.

한편, 안심폰서비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4개의 서비스 요금제가 설정돼 있어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의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 시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안심폰서비스를 통해 보다 밀접하고 체계적으로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고, 동시에 정부의 노인 복지 사업을 돕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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