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 연결 BIS비율 2분기 연속 하락…하나·농협지주 급락

입력 2013-09-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연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분기 역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일부 지주사들은 위험가중자산이 늘면서 BIS비율이 급락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지주회사 BIS비율은 12.95%로 전분기(13.11%) 대비 0.126p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Tier1비율)도 10.36%로 전분기(10.49%) 대비 0.13%p 감소했다.

2분기 중 가계와 기업 원화대출금 증가(12조7000억원)로 위험가중자산이 큰 폭으로 상승(1.85%)한 반면, 자기자본은 자본증권 발행(2조3000억원)등에도 불구하고 후순위채 자본미인정금액 증가(1조5000억원)등으로 인해 소폭 증가(+0.62%)하는데 그쳐 BIS비율와 기본자본비율의 하락세를 기인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외국계인 씨티(17.16%)지주의 BIS비율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나지주(10.85%)와 농협지주(10.58%)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농협지주는 후순위채 미인정금액 증가(4000억원), 고정이하여신 대손충당금 증가(3000억원)로 자기자본이 감소해 BIS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0.83%p)했다. 하나지주는 가계와 기업 대출이 증가(2조8000억원)해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하면서 BIS비율이 0.23%p 하락했다. 반면 DGB지주(15.84%)는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3000억원)해 BIS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모든 은행지주회사는 계량평가기준 1등급(BIS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BIS비율이 낮거나 감소폭이 큰 지주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수익성강화 방안을 비롯하여 자금조달 및 운영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으로 얼룩져 [상보]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06,000
    • -0.15%
    • 이더리움
    • 3,44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52%
    • 리플
    • 2,114
    • -1.03%
    • 솔라나
    • 128,200
    • -0.23%
    • 에이다
    • 371
    • -1.07%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1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1.39%
    • 체인링크
    • 13,890
    • -0.93%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