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암호ㆍ해킹 영재 위한 특별과정 입교식 개최

입력 2013-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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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부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는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20명을 선발,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223여명이 응시했고 서류전형에서 80명,심층면접에서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합격자 중 영재고 및 과학고 재학생은 8명, 외국어고 재학생 2명, 한세사이버고, 디지털미디어고 등 특성화고 재학생 2명이 선발됐다. 중학생도 5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선발과정에서 학교 내신성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및 면접 시 재능과 인성을 판단해 선발함으로서 실제로 정보보호 분야에 끼가 있는 영재를 발굴하고자 했다.

아카데미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과목은 △시저의 암호와 셜록홈즈의 암호 해독 △사이버 왕따 구하기 △연예인과 개인정보보호△해킹의 역사와 해킹대회 △패스워드 알아내기 실습 △사이버 범죄 증거 찾기 △해커와의 대화 △숨은 암호그림 찾아내기 등이다. 모든 과정에서 어려운 학문 분야를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풀어서 제공한다.

국가 정보보호 기관 방문 및 정보보호 디베이트 대회 등도 포함됐으며, 수료를 할 경우에 총장 명의의 이수증과 상장을 수여한다.

정보보호교육 이경호 지역센터센터장은 “내년부터 예산을 더욱 확충하고 정보보호우수인재 아카데미를 ‘정보보호 영재원’으로 승격해 연간 3회 이상 운영하겠다”며 “정보보호에 꿈을 가진 끼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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