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의정부점서 간판 떨어져 유아 등 3명 경상

입력 2013-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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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모델링 후 재개점 앞당기려 무리한 공사 여부 조사 중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홈플러스 의정부점에서 간판이 떨어져 유아 등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홈플러스 4층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간판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생후 21개월 된 유아 2명과 A(45·여)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홈플러스 측은 “내부 공사 중에 간판이 떨어져 사고가 났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서는 이번 사고가 빠른 재개점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되지 않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말 이마트가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지하3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5만9000㎡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이를 의식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마트 개점을 계기로 의정부 지역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대형마트가 모두 입점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홈플러스가 이마트에 맞서기 위해 개점을 앞당기다 보니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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