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시장 거래 3년來 8.4% 성장…금리파생상품 27% 감소

입력 2013-09-05 2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외환시장 거래 규모가 3년만에 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리 파생상품시장 규모는 27%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이날 올해 4월 기준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 조사결과(잠정)'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중 국내 외환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475억 달러로 2010년 4월(438억달러)에 비해 8.4% 증가했다.

이는 4월중 세계 외환시장의 거래규모가 일평균 5조3450억 달러로 35% 증가한 것에 하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9%에서 0.7%로 하락했다.

국가별 순위로는 15위로 3년전에 비해 2단계 하락했다. 다만, 국내 외환시장 거래규모는 신흥시장국중에서는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와 홍콩을 제외하고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높고,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4월중 우리나라의 장외 금리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78억 달러로 2010년 4월(107억달러)에 비해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에서 0.3%로 줄었다. 또한 국가별 순위로는 19위로 3년전(17위)에 비해 2단계 하락했다.

한편 올해 4월중 세계 외환시장은 현물환(2조460억 달러), 선물환(6800억 달러) 및 통화옵션 등(3370억 달러)이 각각 38%, 43% 및 63% 증가했다.

반면, 외환스왑(2조2280억 달러)과 통화스왑(540억 달러)은 각각 27% 및 26% 증가에 머물렀다.

거래상대방별로는 기타금융기관 거래가 일평균 2조8090억달러(2010.4월 1조89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거래비중이 처음으로 50%를 상회한 52.6%를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선물환과 외환스왑 모두 단기거래(만기 7일 이내)비중이 하락(선물환: 46.1→39.8%, 외환스왑: 73.9→70.1%)하는 등 거래의 만기가 다소 장기화된 모습을 보였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84.9→87.0%) 개재 거래비중이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엔화(19.0→23.0%) 거래비중은 크게 높아진 반면 유로화(39.1→33.4%)는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가별로 보면 전세계 외환거래는 영국(40.9%), 미국(18.9%), 싱가포르(5.7%), 일본(5.6%), 홍콩(4.1%) 등 소수의 금융중심지에 집중됐다. 또한 올해 4월중 장외 금리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일평균 2조3430억 달러로 2010년 4월(2조540억 달러)에 비해 14%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45%)하면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46→58%)도 크게 상승했다. 통화별로는 유로화(41→49%) 거래비중은 상승했으나 미달러화(32→28%), 영국 파운드화(10→8%), 일본 엔화(6→3%)의 거래비중은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의 거래비중이 전세계 거래규모의 50%에 육박(46.6→48.9%)한 가운데, 미국의 거래비중은 하락(24.2→22.8%)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BIS 주관하에 1989년부터 매 3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제9회차)에는 총 53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군수사'는 된다더니 '육본'은 퇴짜...특수윤활유 국산화 혼선
  • 오늘(22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뉴욕증시, AI주 급등에 상승⋯나스닥 최고치 경신
  • “미국, 中에 ‘6개월 관세휴전 연장’ 제시”⋯정상회담서 큰 합의 어려울 듯
  • 삼성역까지 30분⋯경기 북부 출퇴근 지도 바뀐다 [GTX-C가 온다 ①]
  • 1560조 공급하라는데… 은행권 건전성 관리 ‘시험대’ [기업대출 부실 경고등]
  • 이재명 대통령, 주거안정플랜 공유…"강남불패는 과거 이야기 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821,000
    • +5.29%
    • 이더리움
    • 3,743,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359,000
    • +3.46%
    • 리플
    • 2,076
    • +7.56%
    • 솔라나
    • 160,200
    • +5.6%
    • 에이다
    • 329
    • +5.45%
    • 트론
    • 466
    • -0.64%
    • 스텔라루멘
    • 291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90
    • +5.44%
    • 체인링크
    • 17,750
    • +3.74%
    • 샌드박스
    • 55.29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Venice Series A $6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74
    • 2 Stonk 인기지수 326
    • 3 Arc Infra 인기지수 302
    • 4 ZetaChain Infra 인기지수 30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3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1.1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