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정부 하락 경계감 속 급락…1090 원선 속도조절 전망

입력 2013-09-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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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의 추가 하락 경계감 속에서도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3.3원 내린 1090.20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091.6 원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떨어져 있는데다 추가 하락에 대한 정부 당국의 경계감으로 1090원 대에서 속도조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락 압력의 변수가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가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 재료가 시장이 이미 충분히 반영된 탓에 시장은 후자 쪽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0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 상승했다. 시리아 공습 불안과 양적완화 축소 임박 등 악재 속에서도 자동차 판매실적과 유럽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기 때문이다.

역외(NDF)에서 거래된 달러-원 1개월 물도 1093.75 원에 최종 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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