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에서 문자가 왔다’… 뉴욕·베를린서 환호성

입력 2013-09-05 0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손목에 찬 갤럭시 기어를 공개하자 참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 송영록 기자 syr@
‘띠띠띠…’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 도중, 문자 메시지 소리가 크게 울렸다. 그러자 ‘갤럭시 노트3’를 소개하던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이 손목을 흘깃 쳐다봤다. 잠시후 대형 스크린에는 갤럭시 기어 화면과 함께 신 사장에게 온 문자메시지 내용(don’t forget to mention Andriod)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가 베일을 벗는 순간이었다.

이날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장에는 입장 가능 인원을 초과한 2500여명의 전 세계인들이 모여 삼성전자 혁신 제품에 열광했다. 특히 지구 반대편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가 생중계됐다. 뉴욕 행사에서는 미국의 유명 가수인 ‘아이코나 팝’이 갤럭시 기어를 손목에 차고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점차 분위기는 고조됐다.

오후 7시 정각.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모바일 언팩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장에 들어선 신종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를린 언팩 행사가 열리는 내내 현장은 침묵과 환호가 교차했다.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갤럭시 노트3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나오자 객석은 조용히 스크린에 몰두했고, 제품이 공개되는 순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갤럭시 노트3의 새로워진 S펜 기능과 멀티태스킹 기능이 소개되자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갤럭시 노트에 이어 소개된 갤럭시 기어는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환호를 많이 받았다. 특히 전화를 걸고 받는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기존에 전화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보기좋게 뒤집었다.

삼성 모바일 언팩이 끝난 후 이어진 체험 행사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발디딜 틈 없이 모여들었다. 외신 IT 전문 기자들이 갤럭시 기어를 손목에 차고 제품 시연 영상을 찍는 모습도 흔히 보였다. 전 세계를 양분하는 유럽과 미국은 이날 삼성 갤럭시의 물결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94,000
    • +0.09%
    • 이더리움
    • 3,36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2.01%
    • 리플
    • 2,039
    • -0.49%
    • 솔라나
    • 123,700
    • -0.48%
    • 에이다
    • 368
    • +0.55%
    • 트론
    • 486
    • +0.21%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0.55%
    • 체인링크
    • 13,580
    • -0.37%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