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기업 3가지 위험 직면”

입력 2013-09-04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성장 둔화·엔화 약세·국내 소비 감소…“향후 1년간 신용등급 하향 압력”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기업 신용도가 ‘3가지 위험’으로 인해 향후 1년간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한상윤 S&P 한국기업 신용평가 팀장은 지난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제금융센터 주최 ‘S&P 초청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한국 신용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신용도(공기업은 독자신용도 적용) 평균값은 2009년 ‘A-’에서 올 8월 기준 ‘BBB’ 정도로 2단계 정도 하락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하향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1년간 한국 기업의 등급 하향 및 부정적 전망이 증가 추세라는 것. 또 대다수 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것은 작년, 재작년에 등급 조정을 했기 때문이지 실제로 안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한 팀장은 강조했다.

그 주된 원인은 한국 기업이 3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중국의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정체다.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2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중국 지역 매출 비중을 보면 삼성전자 14%, 현대자동차 19%, 포스코 8%, LG화학 42%로 상당하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엔화 약세다. 일본 엔화의 가치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미 달러 및 원화와 비교해 약 30% 절하됐다. 이는 일본 기업과 경합도가 높은 한국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현대자동차의 EBITDA 마진(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매출액)은 2009년 3분기부터 토요타를 항상 앞섰다. 그러나 지난 1분기 토요타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EBITDA 마진이 7.7%에서 13.9%로 급증, 현대차를 처음 추월했다. 2분기에도 토요타(15.2%)는 현대자동차(13.2%)를 앞질렀다.

마지막 위험요인으로는 국내 소비 감소가 꼽혔다. 국내 소비침체의 장기화 및 건설·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로 인해 유통, 건설 및 관련 자재(철강·화학·시멘트) 기업의 수익성에 지속적 압박이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S&P는 지난 4월 GS건설의 신용등급을 ‘BB+’, 5월 이마트를 ‘BBB+’로 한 단계씩 하향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0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0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05]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05]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허창수, 허윤홍(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9]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10,000
    • +3.29%
    • 이더리움
    • 3,019,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9%
    • 리플
    • 2,064
    • +3.15%
    • 솔라나
    • 127,600
    • +2.99%
    • 에이다
    • 389
    • +3.18%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235
    • +5.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20
    • +1.78%
    • 체인링크
    • 13,300
    • +2.54%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