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왜 떴을까...플라보노이드 함유량, 기존 항암제의 1200배!

입력 2013-09-04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똥쑥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한 농부가 '개똥쑥'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개똥쑥이 우수한 항암 효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개똥쑥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잔잎쑥ㆍ개땅쑥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빈터, 강가 등지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난다.

과거에는 개똥처럼 흔히 볼 수 있어 개똥쑥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과 생태환경이 변하면서 보기 힘든 귀한 약초가 됐다.

개똥쑥은 한방에선 발열감기, 학질, 소아경기, 소화불량, 이질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기존 항암제 보다 1200배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똥쑥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테미신의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며 면역조절,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뛰어나 물에 잘 씻어 샐러드로 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채소로 먹어도 좋다.

지난달 말 경북 영주시에서는 '제1회 소백산 웰빙 삼가 개똥쑥 축제'가 열려 개똥쑥의 효능을 알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7,000
    • -0.22%
    • 이더리움
    • 5,037,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63%
    • 리플
    • 697
    • +0.29%
    • 솔라나
    • 191,300
    • -3.24%
    • 에이다
    • 550
    • -1.43%
    • 이오스
    • 823
    • +2.7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16%
    • 체인링크
    • 20,460
    • +1.44%
    • 샌드박스
    • 465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