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예상경로 추정은 어떻게? “계절, 크기, 일반류 모두 고려”

입력 2013-09-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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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상경로

(기상청)

제17호 태풍 도라지 경로에 관심이 모이면서 태풍 예상경로 추정 방법도 화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예상경로 추정이 태풍예보에서 가장 중요하다.

각각의 태풍 예상경로는 태풍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월과 11~12월 태풍은 서진하고, 7~10월 태풍은 북동진하는 경우가 많다.

태풍의 이동이 무엇으로 결정되는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500hPa 층의 일반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태풍의 움직임이 불규칙적이고 진로나 이동 속도가 모두 자주 변경되기 때문에 컴퓨터를 이용한 태풍 예상경로 예측도 여전히 오차가 크다.

태풍 예상경로는 오차를 고려해 점이나 선이 아닌 예상위치의 범위를 확률원으로 나타낸다.

기상청은 태풍이 발생하면 수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태풍 예상경로를 발표하며, 태풍의 이동방향과 속도의 변화가 심할 때는 예상위치에 대한 예보시간 간격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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