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체포동의안, 정보위 등 사실관계 거쳐 처리”

입력 2013-09-03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내란음모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 “국회법에 정해져 있는 72시간 내에 정보위 등 사실관계에 대한 분명하고 정당한 확인절차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된 녹취록 내용은 국민 상식에 반하는 것으로 철저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당 입장은 헌법부정, 민주가치훼손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결코 타협 용납치도 않을 것”이라며 “이석기 사건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별개다. 국정원 개혁 위한 민주당 투쟁 의지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호재라도 만난 듯 이 공안사건을 정쟁에 이용해서는 결코 안된다”며 “국정원 검찰 등 국가권력이 이 사건 공안정국의 기회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민주당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