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판 도가니’ 73세 한국인 원장, 13살 고아 수년간 성폭행

입력 2013-09-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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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도가니 사건을 재조명한 '현장21'(사진 = SBS)

연일 성폭행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에서 한 고아원의 한국인 원장이 수년간 원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공개된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21’은 3일 방송분에서 ‘인도판 도가니’ 사건을 재조명한다.

지난 7월 25일, 인도 남부의 한 고아원 앞엔 차도르를 감은 한 여성이 나타났다. 그는 “난 8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고, 13살 때부터 최씨의 성폭행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수년간 10대의 원생을 성폭행했다는 한국인 원장, 그의 나이는 73세이다. 까말라(가명)의 폭로 이후 인도를 들끓게 한 이른바 ‘인도판 도가니’ 사건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에도 알려졌다.

고아원장 최씨는 검찰의 출두명령을 어긴 채 잠적했고 수사는 오리무중에 빠져 있다. ‘현장21’은 현지 한국인들을 만나 최씨의 종적을 물었지만 인터뷰도 쉽지 않았다. 결국 한 달 넘게 피신 중이던 최씨가 ‘현장21’ 측에 해명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

최씨의 해명과 사건의 전말은 3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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