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정재훈 신임 원장 취임… "창의성·일자리 창출 노력"

입력 2013-09-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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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식 취임식 예정… 지경부 관료출신으로 중견기업 육성 등 이끌어

정재훈 전(前)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정 신임 원장은 취임 이후 창의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기술진흥 프로그램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2일 KIAT에 따르면 정 신임 원장은 지난달 30일 최종 면접 등 선임과 관련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오는 3일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실장은 이날 취임식에 이어 업무 현황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업무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 신임 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느 기관이든지 기관의 고유 목적만 충실히 하면 된다"면서 "산업부가 위임한 산업기술진흥을 하면서 추세에 맞게끔 창의성을 살리고 이를 일자리 창출과 연결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큰 정책 자체는 정부가 정하는 것이고 KIAT는 이 같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존중하면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100번의 말보다는 한 번의 결과로 말을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정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산업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신임 원장은 지난해 산업경제실장 당시 중견기업 육성, 대중소 유통업계 상생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에 앞으로 중견기업 육성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기술진흥 정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 신임 원장은 용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 서울대 행정학석사,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석사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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