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유기준 “이석기, 국방부에 미군 관련 자료 청구”

입력 2013-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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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부터 올 8월까지 국방부에 20여건의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이 의원이 국방부에 미군과 관련된 자료 요청해 받았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국방부에 따르면 8월까지 이 의원이 국방부 미군정책과, 시설기획환경과, 국제군수협력과 등으로부터 20건이 넘는 자료를 받았다”면서“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이자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이 소속 상임위와 직접 업무 관련성이 없는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은 것은 엄중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혐의 내용과 함께 국방부 자료의 용처와 목적에 대한 의혹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 최고위원은 정부를 향해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청구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우리 자유사회는 온갖 형태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민주주의를 부인할 자유는 없다”면서“정부는 국정원과 검찰의 수사결과를 잘 지켜봐 통진당 목적과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맞는지, 과연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할 만한 정당으로서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잘 판단해 해산 청구요구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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