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소비자물가 10개월째 1%대

입력 2013-09-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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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10개월째 1%대의 저물가 추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았다.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값이 크게 뛴 탓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 올랐다. 지난 2011년 11월(1.6%) 이후 10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상승폭은 지난 7월(1.4%) 물가상승률보다 0.1%포인트 하락해 둔화세를 나타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2.6%로 두배 수준에 달했다. 이는 폭염으로 배추와 시금치 등 신선채소 물가가 12.9% 폭등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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