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킹 특사 초청 돌연 철회…케네스 배 석방 차질 우려

입력 2013-08-31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평양 초청을 철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억류 중인 케네스 배(44·배준호)의 석방을 추진하려고 평양을 방문하려던 킹 특사에 대한 초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결정에 놀라고 실망했다”며 “북한의 해명을 요구했으며, 킹 특사의 방북이 계획대로 혹은 나중에라도 계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킹 특사는 30~31일 평양을 방문해 배씨를 미국으로 데려올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등장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미국 고위 인사의 방북이어서 북-미 관계 개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북한의 초청 철회 배경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번 방북과 6자회담 재개 등 정치 문제를 분리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이 북한의 갑작스런 초청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킹 특사가 방북하고서 배 씨와 함께 귀환하면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방문이 무산됨에 따라 킹 특사의 방북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킹 특사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31일 오후 워싱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0,000
    • -1.74%
    • 이더리움
    • 4,441,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74%
    • 리플
    • 2,848
    • -2%
    • 솔라나
    • 190,400
    • -3.15%
    • 에이다
    • 535
    • -1.65%
    • 트론
    • 442
    • -4.74%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1.16%
    • 체인링크
    • 18,440
    • -2.64%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