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시리아 사태 우려로 엔화 강세…달러·엔 98.17엔

입력 2013-08-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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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신흥시장의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안전 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7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18% 하락한 98.1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32% 하락한 129.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히면서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아직 시리아 공습에 대한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제한적인 범위에서 행동에 나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BNP 파리바의 야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전략가는 “시리아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시장 중심에서 주변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엔화 상승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22달러로 0.14% 떨어졌다.

유로스타트가 이날 발표한 7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12.1%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가 전달보다 1만5000명 줄어든 192만3000명으로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다. 청년 실업률은 전달 23.9%에서 0.1%포인트를 웃돈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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