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부활 총력전…위 유 가격 인하

입력 2013-08-29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 소형게임기 2DS 오는 10월 출시…가격경쟁력에 초점

모바일시대로 접어들면서 위기에 빠진 게임업체 닌텐도가 부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닌텐도는 판매가 부진한 비디오게임 콘솔 ‘위 유(Wii U)’ 디럭스 세트의 가격을 300달러(약 33만5000원)로 종전보다 50달러 인하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가격 인하는 오는 9월20일 단행될 예정이다.

레지 필스-에임 닌텐도 미국법인 사장은 “소비자들이 위 유 모델들 가운데 가장 비싼 디럭스 세트를 선호하고 있어 먼저 이 모델부터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닌텐도는 새 소형게임기 2DS를 오는 10월 출시할 계획이다. 새 게임기는 가격이 130달러로 현 모델인 3DS보다 24% 싸졌다. 다만 3DS의 가장 큰 특징인 3D 화면 구현 기능은 빠졌다.

필스-에임 사장은 “3D 이미지가 없는 보급형 게임기 수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위 유는 지난 2분기 판매가 16만대에 그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 제품은 물론 전작인 ‘위(Wii)’에도 못 미쳤다고 WSJ는 전했다.

2년 전 출시됐던 3DS도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로 당시 시장에 나온지 5개월 만에 가격이 40%나 깎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5,000
    • +1.14%
    • 이더리움
    • 4,38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03%
    • 리플
    • 2,867
    • +1.27%
    • 솔라나
    • 190,200
    • +1.87%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10
    • +2.52%
    • 체인링크
    • 19,260
    • +1.1%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