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세 누나, 전소민 허락…동시통역女와 맞선 조건

입력 2013-08-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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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마가 황미몽을 집요하게 설득했다. 그리고 오로라와의 결혼을 조건부 허락을 받았다. 황마마가 두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세 명의 누나로부터 전소민과의 결혼을 허락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72회에서는 세 명의 누나로부터 오로라(전소민 분)와의 결혼을 허락받고 기뻐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세 명의 누나에게 목걸이 선물을 하며 설득했다. 누나들은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오로라와의 결혼을 허락했다. 대신 조건이 있었다. 이전에 권유했던 동시통역 여성과의 맞선 자리에 나가라는 것이다. 이에 황마마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황마마는 기쁜 마음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유일하게 걸림돌이었던 세 명의 누나가 오로라를 허락, 더 이상 걸릴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황마마는 오로라와의 결혼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날 밤 황마마는 오로라의 생각에 잠겼다. 과거 즐겁게 데이트했던 일들과 대화 내용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그리고 오로라에게 다시 한 번 대시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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