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44% ↓…연준 내 출구전략 공감대 형성

입력 2013-08-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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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매도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4% 내린 1만3365.17로, 토픽스지수는 0.19% 하락한 111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떨어진 2067.12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 내린 7814.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95% 상승한 1만8075.1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15% 밀린 3073.3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2만1726.88로 전일보다 0.42% 내렸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이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연내에 양적완화를 줄일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출구전략 시간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6월 경기가 예상대로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양적완화 규모를 연내 축소하고 2014년 중반께 아예 중단한다는 시간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17~18일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돈 윌리엄스 플래티퍼스에셋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 내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폭넓은 지지가 있는 듯 하다”면서 “출구전략이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이 조정국면을 맞았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8월에 50.1을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 48.2를 웃도는 것이다. 7월 PMI는 47.7이었다.

일본증시에서는 마쓰다가 2.8% 하락했다. 소니는 1.7% 내렸고 도쿄적력은 4.1%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공상은행이 0.51% 떨어졌다. 농업은행은 0.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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