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주택 거래 비중 역대 최고치

입력 2013-08-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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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월세 거래 총 83만6000여건 중 38.9% 차지

올해 거래된 전월세 주택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월세 주택 거래량 83만6000여건 가운데 월세 주택은 총 32만5000여건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다. 이는 국토부가 월세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2011년 평균 33%에서 지난해 34%로 높아진 뒤 올해 들어 4.9% 포인트 더 올라갔다.

월별로도 지난해까지 30~35% 수준을 유지하던 월세 비중은 올해 1월 처음으로 42.3%를 기록하며 40%를 돌파한 뒤 3월 40.2%, 7월 39.6%로 지난해에 비해 월세비중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는 월세 비중이 평균 30.4%로 2011년 25.4%에서 지난해 25.7%로 오른 뒤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아파트는 통상 다가구·다세대 등이 포함한 일반 주택에 비해 월세 비중이 낮은 편이었으나 올해 1월 32.6%로 처음 30%를 넘어선 뒤 지난달에는 33.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부의 전월세 거래량에는 계약후 동사무소 등을 통해 확정일자를 받는 전세와 반전세(보증부 월세)만 포함되고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순수 월세는 제외된다. 따라서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월세주택의 비중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의 ‘주택·주거실태 조사’에서도 지난해 수도권 주택의 월세 거주 비율은 23%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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