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사측, 임단협 무력화 음모 중단해야”

입력 2013-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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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20일 “현대차그룹은 노조 파괴와 임단협 무력화 음모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을 실시하는 이날 ‘현대차그룹 노조 공동성명서’를 통해 “현대차에서 벌어진 제2의 국정원 사건이라 할수 있는 공작정치의 비밀문건이 발견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노조는 “회사는 이 문건에서 노노 갈등과 노조의 자주성을 말살하고, 임단협을 무력화하기 위한 철저한 각본과 자세한 대응논리까지 상세하게 제시했다”며 “철저한 노무관리를 통해 노조파괴와 임단협 무력화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5월 복귀한 윤여철 부회장에 대해서는 “임단협에 대해 그룹의 일방적 노무관리를 통해 파행으로 몰아간다면 윤여철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 노동자들은 노조 파괴 저지와 임단협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9만 노동자의 엄중한 경고와 강력한 투쟁 결의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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