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사흘째 내림세다.
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6포인트(0.07%) 내린 1916.3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7.34포인트 밀린 1910.30으로 개장했다.
기관이 2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1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3억원, 비차익거래 177억원 순매도로 총 42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 운수장비, 화학, 의료정밀, 통신, 증권, 유통 등에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소식에 약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4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3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