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관세청, 도난 스마트폰 해외 밀반출 잡아낸다더니… 관리 부실”

입력 2013-08-16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이 분실·도난된 스마트폰의 해외 밀반출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관리 부실을 질타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올 상반기 동안 전국 세관이 적발한 해외 반출 스마트폰이 469대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공항세관이 적발한 2350대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엔 중고 스마트폰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반출되는 사례가 급증, 연간 1000만대 가량이 반출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분실·도난 스마트폰엔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밀반출되는데다 유심칩만 교체하면 해외서도 바로 이용 가능해 범죄의 유인이 크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이처럼 분실·도난 스마트폰의 불법 유통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부터 인천공항세관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했고, 올해는 전국의 세관에 특별 지시해 검사를 확대했다. 하지만 검사 확대를 시행한 지 반 년이 지난 6월까지 적발 건수는 작년보다 오히려 5분의 1로 줄었다.

이 의원은 “관세청이 말로만이 아니라 실효성 있게 검사를 강화해 국민의 개인정보와 재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34,000
    • +0.42%
    • 이더리움
    • 2,60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299,900
    • +0.07%
    • 리플
    • 1,729
    • +0.23%
    • 솔라나
    • 107,900
    • +2.96%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4
    • +2.07%
    • 스텔라루멘
    • 324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10
    • +1.42%
    • 체인링크
    • 11,920
    • -0.67%
    • 샌드박스
    • 88.79
    • +1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