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발전기’ 긴급가동…전력난 해소 동참

입력 2013-08-12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열사별 자체 발전기 가동…5일간 약 20만kW의 전력감소 예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력난 해소에 동참키 위해 계열사별로 자체 발전기 가동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가 보유한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그룹 사옥,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 공장, 아시아나항공 본사, 아시아나IDT 데이터센터 등 각 사업장에서 자체 발전기가동을 시작했다.

사업장별 일일 5~9시간 동안 자체 발전기 가동과 함께 냉방설비의 탄력 운영 및 조명 소등 등 현실적인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8월 2주차 5일동안 약 20만kW의 전력사용량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5월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금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 받은 박삼구 회장은 “일상적인 절전운동은 물론이고 기업 차원에서 블랙아웃 대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그룹 및 각 계열사는 하계 전력 사용 피크 기간인 8월 2주차동안 각 사가 보유중인 발전기를 가동하여 전기를 자체 수급하는 방안을 수립한 상태다.

그룹 측은 시행 결과를 모니터링 한 후 블랙아웃 위험이 지속될 경우 3주차 또는 4주차까지 확대 실시해 최대 3주간 발전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0,000
    • -0.93%
    • 이더리움
    • 5,296,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76%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4,400
    • +0.04%
    • 에이다
    • 640
    • +0.31%
    • 이오스
    • 1,133
    • +0.53%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7%
    • 체인링크
    • 25,920
    • +2.9%
    • 샌드박스
    • 636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