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BOJ회의 앞두고 엔화 강세…달러·엔 98.22엔

입력 2013-08-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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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 회의를 하루 앞두고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0.08% 하락한 98.2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3% 내린 130.29엔을 기록하고 있다.

BOJ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 BOJ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즈호 증권의 켄고 스즈키 수석 외환전략가는 “이번 주 BOJ회의에서 기존 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과 BOJ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저 현상과 주가 상승이 계속됐으나 이제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엔화와 주식을 내놓으려는 경향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유로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1.3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양적완화에 비둘기파적 입장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총재가 연설을 앞둔 것도 달러 가치 하락세를 부추겼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전날 7월 서비스업지수는 56.0으로 전월의 52.2와 전문가 예상치 53.1을 모두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7월 실업률은 7.4%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비농업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에 그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8만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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