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업체 70곳 선정

입력 2013-07-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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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대상업체 7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성장단계별로 ‘수출초보기업(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수출유망기업(100만달러 초과 2000만달러 이하)’, ‘글로벌 전문기업(5000만달러 이상)’으로 나눠 맞춤형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수출초보기업 40개사, 수출유망기업 30개사로 연간 수출실적이 1만달러 이하인 수출걸음마 기업도 11개사가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비록 현재 수출실적은 낮으나 무역보험 집중지원을 받으면 글로벌 전문기업까지 도약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다.

K-sure는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선 K-sure가 상환을 100% 책임지는 수출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제공하고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 2배 우대 및 보험료 70% 할인, 연간 신용조사 수수료 30건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출유망기업에 대해선 수출자금을 최대 70억원까지 제공하고 보험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대해선 수출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제공하고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 3배우대 및 보험료 20% 할인을 제공한다.

K-sure는 이번에 선정된 70개 업체에 대해 다음달 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당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집중지원을 개시할 계획이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중소·중견 기업들이 무역보험을 활용해 착실히 성장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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