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위기 속 기회 찾아라”

입력 2013-07-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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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MA 하계 최고경영자세미나서 특별강연 진행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사진제공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김동녕 회장이 25일 ‘2013 제39회 KMA 하계 최고경영자세미나’에 참석해 우리나라 최고경영자 25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리더는 긍정의 리더십을 갖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회장은 “실패 경험이 많아 저는 ‘긍정’이란 말을 좀 더 실감나게 얘기할 수 있다”며 “부도를 겪어본 사람은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도가 갑자기 어느 날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1년쯤 전부터 자금줄이 조이고 경영이 나빠지면서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때 마음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오일쇼크를 비롯해 대한민국 재벌 절반이 쓰러진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 최근까지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다 지나갔다”며 “중요한 건 불황을 이겨나가겠다는 마음가짐과 불황이 끝난 뒤를 계획하는 자세”라고 전했다. 이어 “불황이 지나가고 난 뒤에는 그전의 모습과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불황이 끝났을 때 그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에 만족하는 회사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녕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세예스24홀딩스는 ‘미국인 3명 중 1명’이 입고 ‘1초에 5벌씩’ 판매되는 의류 수출기업 한세실업과 국내 온라인 문화콘텐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예스24를 경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KMA)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는 지난 1975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 행사는 고위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경제·경영·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제시하는 최고의 종합 경영자세미나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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