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출구전략에 한국 금리·환율 상승 전망”

입력 2013-07-25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산하 정책연구기관은 올해 하반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 경제전망으로는 금리상승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으며, 세계경제 회복 지연에 의한 수출 증가세 둔화를 예측했다.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정책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작성한 ‘하반기 주요 대외경제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안’을 보고받았다. 보고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국제금융센터가 합동으로 작성했다.

보고서는 하반기 주요 대외경제 위험 요인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유럽의 경기침체 지속 △일본의 아베노믹스 부작용 △중국의 유동성 축소와 경기회복 지연 △신흥국의 성장률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를 꼽았다.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은 국내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을 면밀히 관찰해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고 중기적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 투자확대를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7,000
    • +0.23%
    • 이더리움
    • 4,548,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09%
    • 리플
    • 3,041
    • +0.26%
    • 솔라나
    • 198,100
    • -0.1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26%
    • 체인링크
    • 20,890
    • +2.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