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하계 절전]에너지관리공단, 범국민 100W 줄이기 실천운동 추진

입력 2013-07-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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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1대 끄기 등…5개 대책반 협력운영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명동의 한 상점을 방문해 실내온도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여름 전력난에 대비, 지난 5월부터 ‘하절기 전력수급 특별비상대책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전 임원과 본사 15개 부서, 12개 지역본부 등 전 조직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협력체계로 총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절전대책은 특별비상대책단 홍보대책반이 추진하고 있는‘대국민 100W 줄이기 실천운동’이다. 여름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민 한 사람씩 100W를 줄이자는 취지다. 총 1000만명의 국민들이 이를 실천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00만kW 절전이 가능하다.

방법도 쉽다.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100W 줄이기는 △TV 1대 끄기 △백열등 2개를 LED전등으로 바꾸기 △에어컨 30분 쉬기 등이 대표적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 페이스북 댓글달기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비상대책단의 산업대책반은 냉방기 순차운휴를 독려하고 집단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전력소비가 많은 산업계의 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건물대책반은 물열고 냉방영업 제한, 건물 절전통보시스템 운영 및 냉방온도 제한 등 건물·기기·공공 부문의 절전 시너지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대책반은 절전 현장점검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장 밀착형 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내부 절전을 총괄하는 청사대책반도 청사 내 실내온도 준수, 비상발전기 가동, 조명 2분의 1 소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 임원을 전국 8대 권역별 절전 책임자로 임명, 지역별 절전대책의 책임감을 높였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절전 이행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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